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비리) 검찰 수사가 일부는 과장된 것이 있다’고 말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확인 결과 그런 취지의 말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문희상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수석에게 확인한 결과”라며 “검찰 수사가 과장됐다는 얘기는 어제 참모들간 회의할 때 나왔던 내용이며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 어제 만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운영했던 생수업체 장수천 빚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일부는 과장된 것이 있다, 내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취재를 했는데, 대통령께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문 실장과 유 수석께 확인을 했다. (대통령께서) 수사 결과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고 들었다.”
- 대통령은 어제 어땠나.
“만찬 참석자들은 특별한 것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해명 안하나.
“특검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외부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대통령이 말하면 또 수사에 영향 미친다고 할 것 아닌가.”
- 그럼 특검 이후에 입장 밝히겠다는 입장은 여전히 유효한가.
“그렇다. (중간에 따로 기자회견 같은 것 안하냐는 질문에) 없을 것 같다.”
- 검찰 수사와 청와대 해명이 많이 다른데.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이 있다는 얘기다.”
- 대통령이 어제 만찬에서 검찰 수사가 과하다고 말했나.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 언론사 소송은 퇴임 후에도 할 것인가.
“변동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