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북한과 동계스포츠 교류에 나선다.
강원도는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지난 23일 북한을 방문,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을 만나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해 전반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대한 서명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강원도가 세계 청소년을 상대로 추진 중인 청소년 겨울스포츠 체험프로그램(가칭 드림프로그램)에 북한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동계체육 종목 중 필요한 종목을 선정해 남북선수단이 공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강원도가 주최하는 ‘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 남북이 시범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강원도와 북한측은 남북 동계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한 실무협의를 2004년 1월 말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