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지가 반환되지 않아 그동안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온 의정부시 가능동 미(美)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내 일부 부지가 2006년까지 반환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4일 미2사단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공사구간에 포함된 부지 3500여평을 반환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2사단은 시(市)로부터 100억원의 설계비를 지원받아 반환부지내에 있는 통신대와 복지회관, 유류저장고 등을 2006년 상반기까지 옮길 예정이다.

이전공사가 완료되면 시는 2006년 말까지 캠프 레드클라우드~경민광장(1.3㎞)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1993년 착공된 국도3호선 우회도로 녹양동 경민광장~호원동 서울시계(8.3㎞)구간 중 서울시계~경민광장 구간은 2001년 왕복 8차로로 개통됐으나, 나머지 구간은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 문제로 개통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