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조선일보사는 24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해 조선일보가 보도·소장·수집해 온 대통령 관련 자료를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에 제공키로 하는 ‘연세대-조선일보 국가관리자료 상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한국 최초의 대학부설 대통령 및 국가관리 전문 연구원으로 지난 9월 문을 연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은 이미 이승만·김대중 대통령 관련 자료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확보,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 연구원은 박정희 대통령 등 다른 대통령에 대한 연구에도 곧 착수할 예정이다. 올겨울에는 미국국립문서보관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료 수집에 착수, 세계 최고의 한국 대통령 및 국가관리 연구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는 “조선일보사는 두 번에 걸쳐 대통령전을 개최했을 만큼 대통령 관련 자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언론사”라며 “이번에 제공하는 자료 가운데 미공개 사진들도 많이 포함돼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조선일보에서 방상훈 사장, 안병훈 부사장, 조연흥 상무, 김문순 광고이사, 강천석 논설주간, 변용식 편집국장, 이상철 경영기획실장, 이혁주 출판국장, 정해영 총무국장 등이, 연세대에서는 김우식 총장 겸 국가관리연구원장, 양승환 국가관리연구원 부원장, 신영수 중앙도서관장, 박명림 교수, 주인기 기획실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