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이 뽑은 '2003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안정환. <a href=http://db.chosun.com/man/><font color=blue>[조선일보 인물DB]</font><

안정환이 축구팬들이 선정한 ‘2003년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일본프로축구 시미즈 S 펄스에서 뛰는 안정환은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올해 각급 대표팀과 프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총 응답자 2059명 가운데 349명(16.91%)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1일 도쿄 한·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는 등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서 맹활약한 점 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에는 269명의 지지를 얻은 이영표(PSV 아인트호벤)가 뽑혔다. 올 1월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은 이영표는 소속팀의 주전 윙백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28골을 신고하며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성남)은 265표(12.87%)로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정됐다.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과 올림픽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친 김영광(전남)은 188표(9.13%)를 얻어 성인대표팀 선수들을 제치고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유상철
(7.77%) 이관우(7.04%) 김두현(6.02%) 박지성(5.39%) 서정원(4.46%)이 올해 최고의 선수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