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건설공사에 1조105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이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는 한국산업은행 부산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거가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금융지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은행별로는 부산은행 980억원, 산업은행 2200억원, 신한은행 1110억원 등 총1조1050억원의 자금이 거가대교 건설공사에 지원된다. 금융지원은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2006년초부터 이루어진다.

지난달말 착공식을 가진 거가대교는 대전~통영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U자형으로 연결, 부산~거제간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부산신항·거제조선사업 등의 물류비용 절감과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교량이다. 이날 금융지원 약정식을 통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한 본격적인 거가대교 건설사업이 가능해졌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금융기관들이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사업에 대해 사업의 잠재 가능성과 수익성을 기대하고 사업 자체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