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다섯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공격수 파벨 대치우크(Pavel Datsyuk) 등의 활약으로 플로리다 팬서스를 4대1로 눌렀다. 대치우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팬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피리어드(P) 6분34초에 크리스 드레이퍼·브렛 헐로부터 이어진 패스를 몸을 한 바퀴 돌면서 절묘한 백핸드샷을 때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대치우크는 3―1로 앞선 3P 종료 59초 전 마티유 슈나이더의 쐐기골을 이끄는 어시스트까지 기록, 팬서스의 슛 22개 중 21개를 막아낸 골키퍼 커티스 조셉과 함께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NHL 경력 3년째인 대치우크는 12월 들어 치른 8경기에서 10골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39공격포인트(득점과 어시스트를 합한 숫자)로 NHL 올 시즌 포인트 및 득점랭킹 선두를 고수 중이다. 대치우크의 팀동료인 브렛 헐 역시 어시스트 한 개를 기록하면서 11경기 연속 포인트(7골10어시스트)를 올렸다.
리처드 박(한국명 박용수)이 속한 미네소타 와일드는 앤드루 브루넷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피닉스 코요테스를 5대2로 제쳤다. 2P까지 2―2 동점을 이룬 와일드는 3P 11분 43초에 앤드루 버넷이 골을 넣어 3―2로 앞선 뒤, 코요테스가 골키퍼 대신 공격수를 투입해 총공세를 펼친 경기 종료 47초 전 웨스 왈츠가 빈 골대를 향해 퍽을 쳐넣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금까지 농구코트를 겸한 아메리카웨스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3562명)에서 홈경기를 치렀던 코요테스는 28일 내슈빌 프레더터스전부터는 1만77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글렌데일의 아이스하키 전용링크에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