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서비스 안내책자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명시돼 있다. 특히 서적에 대해선 ‘우편요금은 50% 할인된다’는 내용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일선 우체국을 찾아가 보면 책자에 설명된 것과는 달리,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가며 할인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10권 이상, 우편요금 후납, 별납 등을 이유로 들어가며 할인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곤 한다. 그나마 우체국마다 얘기가 달라 무엇이 맞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우체국 직원들 조차 조건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조건이 있다면 애초에 책자에 정확하게 명시해야 할 것 아닌가. 서적은 우대해 주는 척 할인해 준다고 해놓고, 제대로 명시되지도 않은 조건을 들어가며 할인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한우진 26·회사원·경기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