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기지에서 조난 사고로 숨진 고 전재규 대원 영결식이 16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양원구원장(葬)으로 거행된다.

해양연구원은 “당초 국립묘지 안장을 주장했던 유족들이 정부 불허 방침에 따라 마음을 돌려 16일 영결식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대원 시신은 영결식 후 안산 지역 인근 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유골은 고향 강원도 영월군 사찰에 영구 봉안될 예정이다.

해양연구원은 영결식을 당초 15일 마치려고 했으나, 전 대원 가족과 서울대 학생회, 과학기술노조 등에서 국립묘지행을 요구, 그동안 장례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위재기자 wjl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