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남녀 조연상에 백윤식과 강혜정이 받았다.
중견배우 백윤식은 판타스틱, 액션 어드벤처 '지구를 지켜라'에서 안드로메다의 왕자와 연락한다고 의심받는 유제화학의 강만식 사장 역으로 영화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 미친 병구(신하균)에게 납치돼 고문을 당하고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의 행동을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연기해 매혹적인 상상력을 자극했다.
강혜정은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최민식)의 잃어버린 딸이자 우연히 일식집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미도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 실력을 발휘했다. 본의 아니게 복수극에 휘말리며 곤경에 처하는 동정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을 열연한 강혜정은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으로도 화제를 낳았다.
(조선닷컴 시네마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