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케이블·위성 음악채널 KMTV가 개최한 ‘2003 코리안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효리가 대상에 해당하는 ‘KMTV상’을 안았다. 이효리는 ‘올해의 가수상’도 받았다.
‘올해의 가수상’ 수상자로는 이효리 외에도 이수영·신화·문희준·NRG·휘성·왁스·베이비복스·보아·비·클릭B·코요태·S·쥬얼리·윤도현밴드·jtL·god 등 모두 17개 팀과 가수가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발표된 앨범 가운데 가장 우수한 앨범을 꼽는 ‘올해의 앨범상’은 이수영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부문에서는 왁스의 ‘관계’(감독 차은택)가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신인상은 세븐·팀·마야·빅마마·F-iv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김수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