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대구, 동아, 롯대백화점 등 대구시내 3대 백화점에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한 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일제히 개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중·저가의 브랜드 상품을 거래선으로부터 원가로 구입하거나 또는 기증받아 1주일간에 걸친 바자회 행사로 얻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동아백화점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본점, 쇼핑점, 수성점, 칠곡점, 구미점 등 5개 점의 이벤트홀과 각 층에서 바자회 특별 상품인 1000원짜리 양말, 7000원짜리 바지, 3000원부터 시작하는 넥타이·모자·벨트, 1만원짜리 핸드백 등을 내놓고 있다.
사랑나눔 바자회 뿐 아니라 주부교실 대구시지부와 함께 14~15일 이틀간 동아쇼핑점, 강북점, 수성점 등 3곳에서 김장용 젓갈을 판해하고, 판매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탁한다. 동아백화점 이은기(李銀基·53) 상무는 “바자회를 통해 추운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실속 쇼핑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자선 대바자’ 행사를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백화점 지하 2층 대구역사(大邱驛舍) 광장에서 펼친다. 언론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으로 펼치고 있는 롯데백화점 자선 대바자는 각 층에서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기증된 바자상품 판매, 판매대금 일부 금액 성금기탁, 사랑의 영수증 모으기 등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백화점지하 2층에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영수증 모금함’을 마련, 당일 구매 영수증을 모아 영수증 합계의 1%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는데, 백화점측은 영수증을 통한 기탁금이 성금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고객들이 일정 금액의 상품을 구입해서 받은 사은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기금으로 내 놓으면 백화점측에서는 고객이 기탁한 금액(상품)에 100%를 더해 고객 명의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고객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