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가 시 공무원의 해외유학시 동행 가족의 현지 체류비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의 해외유학방안을 마련해 “역시 부자 지자체는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천시는 2일 소속 5~7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토익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 2명을 내년 초 영어권과 비영어권 국가로 각각 2년∼2년 6개월씩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매년 유학을 떠나는 공무원에 대해 학비는 물론 가족을 동반해 떠날 경우 현지 체류비를 모두 지원해주기로 했다. 유학공무원에게는 학비 외에도 매월 체제비 1741달러, 매월 의료보험료 220달러, 생활준비금 500달러, 귀국이전비 600달러, 항공비 등 1년에 6200여만원이 지원된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행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해외유학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