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 에이즈 여인?'
탤런트 추소영이 지난 2002년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에이즈 괴담'의 여주인공이 된다. 당시 사건의 내용을 담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시티 '나의 그녀 이야기'(극본 동희, 연출 지영수)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에이즈 괴담'은 에이즈에 걸린 한 여성이 전국을 돌며 수천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던 사건. 후에 이 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 여성이 윤락녀로 일했다고 전해진 지역의 의료기관에 에이즈 검사 의뢰가 폭주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극중에서는 택시 운전기사인 재수(김인권 분)가 에이즈 환자인 원우(추소영 분)와 하룻밤을 보내고 에이즈에 감염되지만 결국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실제 '에이즈 괴담'에서도 이 여성을 다시 받아들인 여성의 남편이 화제가 됐었다. '나의 그녀 이야기'는 12월 7일 오전 9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