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시화·반월공단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와 공단 지역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도비 8억원을 투입, 천연가스버스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道)는 일단 버스를 안산시에 12대, 시흥시에 8대를 지원, 시가 요금·노선 등 구체적 운행계획을 세워 이르면 내년 3~4월 민간에 위탁으로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민간 버스업체가 적자를 이유로 운행 회수를 줄이고 있는 데 따른 교통 불편도 해소하고, 고질적 대기오염 문제도 함께 개선하겠다는 것.

도는 또 내년에 12억 8000여 만원을 들여 동두천지방산업단지와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 인근에 2개의 공립 어린이집을 신축, 해당시가 운영토록 해 맞벌이 근로자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노력과 함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도 계속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