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14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부여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난영 동아대 교수의 기조강연(백제금동대향로 발굴의 의의)을 시작으로 제1부 「능산리 사지와 백제금동대향로」, 제2부 「고대 동아시아와 백제금동대향로」 등의 주제로 중국·일본·국내 학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부여박물관 역사실에서 「발굴 1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어 고대 동아시아 향로 10점을 선보인다. 또 백제금동대향로의 모든 구성요소들에 대한 사진자료와 설명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향로 제작 과정을 6단계 모형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백제금동대향로에 관한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향로 조각 맞추기 코너 등도 운영키로 했다.
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와 특별전은 백제금동대향로를 새로이 조명하고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