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축이된 교육극단 ‘흐름새’(대표 인경훈·35·부마초)가 8, 9일 이틀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 27회 정기공연 ‘해와 달과 별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이고, 입장료는 5000원이다.

연출자인 최근호 교사(40·내가초)가 직접 쓴 창작 극본 ‘해와 달 그리고 별이야기’는 우리나라 일월신화인 셈으로, 단원들이 공동으로 각색했다. 이 세상에 해가 있기 전 온 세상을 비추며 생명을 키우는 것은 달이었다. 하지만 빛을 바라는 생명들이 늘어나 달빛만으로는 빛의 양이 부족한 것을 깨달은 달은 새로운 빛의 신인 태양을 잉태한다. 탄생 초기 빛을 낼 수 없었던 태양은 여러 별들에 의해 지상으로 ?겨났는데, 빛을 얻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많은 희생을 통해 소중한 빛을 얻어 하늘로 올라와 세상을 비춘다는 내용이다.

대표인 인교사는 “고난과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해의 모습을 보면서 자녀들과 사랑을 느껴볼수 있는 가족극”이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인교사 이외에 임육(용마초) 이중구(부평북초) 정성화(산곡초) 이효진(서곶초) 조인영(길주초) 손지하교사(하정초) 등이다.

올해로 21년을 맞는 흐름새는 지금까지 26회의 정기공연과 14회의 아동극을 발표했고, 전국연극제와 전국 어린이 연극경연대회등서 많은 상을 받았다. 또 워크? 공연을 10차례 이상 가졌고, 교사와 아동을 위한 연극교실도 열고있다. ☎761-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