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한우불고기와 함께 전국 최고의 쇠고기 맛으로 알려진 봉계한우불고기가 ‘봉계혈통한우’라는 명품 브랜드(상표)로 거듭난다.

울주군과 두북농협은 봉계 불고기단지에 한우육을 공급하는 울주군 두동·두서지역 우량한우를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인 일본의 ‘고베육’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로 하고, 내년부터 씨암소 품질계량과 홍보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두북농협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봉계혈통한우 번식사업(인공수정)을 활발히 펼쳐 A등급 이상 한우는 다산을 유도하고 B등급 이하의 한우는 도태시키는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대량번식과 고급육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육질과 성장률이 우수한 최상급의 한우는 ‘봉계혈통등록우’로 관리된다.

두북농협은 “봉계혈통등록우가 1000~1500마리 가량 확보되는 2008년쯤부터 봉계불고기단지에 공급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전국에 봉계혈통한우 전문판매장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유통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북농협은 이에앞서 2001년부터 봉계혈통한우작목회를 구성, 우수형질의 씨암소를 선발해 DNA(유전자)분석, 혈통조사를 통해 육질과 성장률이 우수한 최상급의 한우생산작업을 벌여왔으며, 2005년쯤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