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가박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일본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메가박스에서 일본영화제를 개최했을때 대구의 영화팬들이 대구에서도 이같은 영화제를 열라는 요구에 부응해 이루어진 것이다.

영화제는 달구벌의 호러, 웰메이드 드라마, 매니아를 위하여, 마야자키 하야오 다시보기, 러브레터는 잊어라 등 다섯개의 섹션으로 나눠진다. 총 21편의 작품중 18편은 미개봉 작품이다.

호러섹션에서는 구로자와 키요시 감독의 「회로(카이로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 미이케 다카시의 유명한 「오디션」 등 호러작품들이 상영된다. 웰메이드 드라마 섹션에서는 「링」을 만든 나카다 히데요 감독의 신작인 「라스트 신」, 한국에서 활동중인 배우 유민이 주연한 「신 설국」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대구의 매니아들을 위한 영화로는 올해 부천영화제 최고 인기작이었던 코미디물 「지옥 갑자원」, 서울의 영화제 최고 인기작이었던 「뱀파이어 헌터D」, 「퍼펙트 블루」 등이 상영된다. 마지막 섹션인 러브레터는 잊어라에서는 이와이 ?지의 미개봉작인 「언두」 등 3편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