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에서 25일 오후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최소한 9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지진국의 발표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간쑤성 성도 란저우(蘭州)에서 북서쪽으로 500㎞ 떨어진 민러(民樂)현과 장예(張掖)시 산단(山丹)현 사이의 지역에서 이날 오후 8시41분과 9시4분 두 차례에 걸쳐 리히터 규모 6.1과 5.8의 지진이 발생해 22개 마을의 가옥 1만여채가 파괴돼 13만7000명의 이재민이 났다. 인구 120만명의 장예시는 실크로드의 길목에 위치해 상인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北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