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30)가 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다.
장익제는 1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동코스(파 72)에서 열린 KPGA투어 KTRD오픈(총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막판 맹추격전을 펼친 김대섭(22)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장익제는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오준석(33)이 일찌감치 무너졌고, 4라운드 중반부터 3타차 선두를 유지해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으나 16번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장익제와 4타차로 3위를 달리던 김대섭이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2타차로 따라붙었고, 파 3인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1타차로 위협한 것. 하지만 김대섭은 마지막 18번홀(파 4)에서 버디를 놓쳤고, 장익제는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하면서 우승상금 6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용훈(27)은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올랐고, 작년 대회 우승자 모중경(32)은 8언더파 280타로 6위를 기록했다.
/ 옥대환기자 ros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