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상(韓商)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자.”

중국의 화상(華商)들에 비견되는 한상(한민족 출신 무역인)들의 역량을 국가경제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는 네트워크 구축작업이 시작된다.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세계 한상문화연구단’은 16일 ‘세계 한상네트워크와 한민족 문화공동체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연구계획과 내용등을 밝혔다.

이 연구단은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기초학문 육성사업과제로 선정돼 3년간 27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연구진 76명이 참여, 중국 외자유치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화상(華商)과 같은 재외한인의 민족자산화를 도모한다.

연구단은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중앙 아시아 등 전세계 600만 재외한인들의 경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인권 언론 사히단체 코리아타운의 사회문화 등 7개 부문에 대한 한민족문화공동체 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연구단측은 “각종 정책수립과 집행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자유치, 한민족 문화 브랜드 창출 등 경제·사회·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