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홍석현·洪錫炫)는 13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해외 출장 중인 홍 회장은 이날 서면으로 미리 작성하고, 장대환(張大煥) 신문협회 부회장이 대독(代讀)한 기념사를 통해 “정부가 ‘언론과의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특정 언론에 대한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해외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또 “정부와 방송의 신문 비판, 이에 가세한 일부 시민단체의 움직임, 신문업계의 분열상 등으로 인한 신뢰와 정체성의 위기가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와 언론이 국가발전을 위해 건전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