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6~15도, 낮 최고 18~24도. 바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 2~4m, 그밖은 1~2.5m.

<2일 오후5시 현재>

● 날씨이야기

가을은 마력을 지녔다. 누구나 시인이다. ‘개같은 가을/ 매독 같은 가을’로 저주한 최승자와, ‘내가 그를 그리워한 것도 아닌데/ 그가 내 속에 들어온다/ 뭉게뭉게 피어나 양떼처럼 모여/ 새털처럼 가지런히 접히진 않더라도/ 유리창에 우연히 편집된 가을 하늘처럼/ 한 남자의 전부가 가슴에 뭉클 박힐 때가 있다/ 무작정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한 최영미가 있다.

(이위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