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교원 5463명과 일반직 806명 등 공무원이 6269명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체 공무원 정원은 올해 90만4266명에서 내년엔 91만535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04년도 정부인력운용계획’을 확정,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정원은 IMF 직전인 1997년 93만5759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1998년 88만8334명 ▲1999년 87만5672명 ▲2000년 86만 9676명 ▲2001년 86만 8120명으로 점차 감소하다 2002년(88만9993명)부터 증가추세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신설되거나 학급이 증설되면서 ▲유치원 40명 ▲초등학교 2240명 ▲중·고교 2845명 ▲특수학교 77명 ▲국립대 교수 256명 등 각급 학교 교원만 5463명(87.1%)이 증원된다.
또 ▲고용보험법 등 법령의 제정·개정으로 새 업무가 발생하거나 업무량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 421명(6.7%) ▲함정과 전파환경연구장비 도입 및 우체국 신설, 청사 신축 등에 따른 필수 인력 319명(5.1%) ▲국민건강과 안전 증진,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력 66명(1.1%)도 늘어난다. 구체적인 채용 계획은 내년 1월 1일자로 관보에 공고된다.
행자부 김호영(金浩榮) 행정관리국장은 “내년도 공무원 인력은 인력증원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보강했고, 일반적인 업무량 증가는 자체 기능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해결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