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29일 감사원장 인선과 관련 “10여명 후보 놓고 검토중이며 이번주 목요일(10월2일)까지 3배수 압축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주 인선이 끝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조준희ㆍ홍성우 변호사가 거명되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법조인 출신은 대체로 적발 위주에 익숙하고, 관료나 학자 출신은 정책 확인하고 평가하는데 익숙하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그러나 법조인 중에서도 안그런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인태 정무수석은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과 관련 “예정보다 조금 앞당길 계획”이라며 내달 중순 탈당할 예정임을 밝혔다. 유 수석은 이어 “오늘 대통령께 (탈당형식) 관련 보고를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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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일문일답

▲정찬용 인사보좌관

-대통령이 감사원장 인선 서두르지 말라고 한 것은 무슨 뜻?

“3일이 공휴일이고, 또 아세안 방문 일정도 있으니 (감사원에서는) 새 감사원장이 누가 될 지 너무 기다리지 말고 대행체제로 있으면서 정책감사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어라 이런 뜻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이다. 또 서두르다 보면 옥석을 제대로 가리기가 어려우니 그런 면도 있다.”

-현재 인선은?

“10명 정도 놓고 검토중.”

-2일날까지 3배수 압축?

“그렇다.”

-이번주 안에 인선 끝낼 수도 있나?

“그렇다. 2일날 3배수로 압축된 뒤에 대통령이 저녁에라도 그 중 한명을 고르면 된다.”

-조준희, 홍성우 변호사 거명되던데?

“법조인 출신은 대체로 적발 위주에 익숙하고, 관료나 학자 출신은 정책확인하고 평가하는데 익숙하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그러나 법조인 중에서도 안그런 사람이 있고..”

▲반기문 외교보좌관

-한ㆍ미ㆍ일 도쿄 협의 관련, 미국의 새로운 제안 있나?

“협의 해봐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외무장관이 1차로 회담 했으니 이를 토대로 실무자 협의를 할 것이다.”

-미국이 북한의 안전보장 관련 진전된 안을 낸다는 얘기가 있는데?

“구체적인 것은 협의해 봐야 안다.”

-미의원 방북, 의회 2억불 대북지원 승인을 미의 대북 유화 조치로 볼 수 있나?

“긍정적인 것은 사실. 허나 의회는 의회 차원이고, 아직 공식화된 것은 없다.”

-파병시기 관련, 10월말 한ㆍ미 안보협의회에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오기 전까지는 결정돼야 하지 않나?

“그것(SCM)도 중요한 계기는 될 수 있다. 어떤 시기에 결정할 것인지는 더 검토해봐야.”

-미국이 5000명 요청 사실 계속 나오는데?

“아마 롤리스 부차관보 개인 생각일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파병 규모 요청 받은 것 없다.”

▲유인태 정무수석

-대통령 탈당 앞당겨지나?

“예정보다 조금 앞당길 계획이다.”

-10월 중순쯤이란 전망이 맞는가?

“…(그렇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임)”

-형식은?

“그거야 형식이 필요한가, (탈당계를)우편으로 보내면 되는건데 뭐. 오늘 대통령께 관련 보고를 드릴 계획이다. 그 자리에서 여러 논의가 있을 것.”

-신경식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내각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우자고 한 발언은?

“꿈같은 얘기다. 내각제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는 있겠으나, 지금은 언급할 사항은 아니다고 본다.”

-중요 민생법안 국회 계류중. 어떤 해법 갖고 있나?

“국회와 다각도로 협조관계를 강화하겠다.”

▲서갑원 정무1비서관

“(대통령 조기 탈당 관련) 빨리 논의해야죠. 이번 주 내에 논의가 있을 것.”

▲김영주 정책기획비서관

-카드사 현금대출 비율 축소 연장 조치에 대한 대통령 생각은?

“일일이 뭐라 말하지 않았다. 지난 토요일 오전 김진표 부총리 주재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결정. 이 자리에 권오규 정책수석이 참석.”

-노 대통령은 지난 정부 신용카드 정책이 잘못됐다고 여러차례 지적했는데?

“지난 정부가 카드 정책 잘못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 이번 조치에 찬반양론 있지만,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카드업계 건전화 기조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