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업급여를 받아 챙기는 ‘가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동부는 24일 올 상반기 중 부당한 방식으로 실업급여를 수령한 인원은 245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도 실업자인 것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아예 취업한 적이 없는데도 취업했다가 실직한 것으로 서류를 꾸며 실업급여를 타갔으며, 이들이 부정하게 받아 챙긴 실업급여는 모두 9억8300만원에 달했다.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는 적발되면 자신이 지급받은 액수의 2배를 물어내야 한다.
한편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나, 상반기 중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18만3201명으로 작년 동기 15만2106명에 비해 20.4%나 증가했다고 노동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