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매고 달리기를 하는 이색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구로구 구로본동 구로구청 구로구 구로3동 벤처타운 구간(3.2㎞)을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 ‘제1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다.
구로구청이 내달 2~5일 여는 ‘제1회 구로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구로공단으로 상징되던 옛 이미지를 벗고 벤처와 첨단기술 산업지구로 탈바꿈하고 있는 구로구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
마라톤대회 참가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타 지역 주민도 참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복장만큼은 ‘권고 사항’이 있다. 가능하면 대회 참여 때 넥타이를 매 달라는 것이다. 예전 구로공단 주변이 넥타이에 와이셔츠를 한 화이트칼라들이 일하는 첨단벤처단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을 마라톤대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하자는 것.
구청측 관계자들은 “정 넥타이를 매기 힘들다면, 머리나 허리, 팔 등에 타이를 매도 상관 없다”고 밝혔다.
구로문화축제 기간에는 야외영화제, 타악 퍼포먼스, 가수 조성모 김종서 김수희 설운도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넥타이 마라톤대회 참가신청 문의 860-2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