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재해지역 선포가 빠르면 오는 24일 이뤄질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태풍 매미로 인한 특별재해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별재해지역 선포 시기와 관련, 윤 대변인은 “정부 합동조사가 23일이나 끝나기 때문에 빠르면 24~25일쯤 선포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태영 대변인 브리핑 주요내용.
오늘 국무회의에서 행자부, 해양부, 농림부, 건교부, 보건복지부, 산자부로부터 태풍 피해상황 및 복구 대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행자부 장관은 특별재해지역 선포와 관련, 18일부터 중앙정부가 합동조사를 벌여 조사가 끝나는 대로 중앙재해대책위를 소집해 논의를 한 후 재해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노 대통령은 재해지역선포와 관련, 이것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영세 생계형 점포의 피해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은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피해지역에 골고루 집행할 것, 해일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해 철저히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태풍 피해 전반의 문제에 대해 일일이 점검했다.
■ 윤태영 대변인 일문일답
- 행자부 장관 후임 인선 회의가 있는가.
“오전에 인사위원회가 열린 것으로 안다. 그 결과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허성관 장관이 아닐 수도 있나
“모르겠다.”
- 국무총리도 참석했나.
“참석했다.”
-석간신문 한 곳에서 개각 가능성 언급했는데.
“전혀 아는 바 없다.”
“석간에 23일 재해지역 선포로 나왔는데, 행자부 장관 말이 23일 조사가 끝나기 때문에 그 날 선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빨라야 24일 25일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사위원회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인사위원회 열리지 않고 대통령 의중 전달된 것인가.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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