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판계는 파주출판단지 입주업체들에 대한 세제혜택 여부를 놓고 논의가 분분하다. 논의의 초점은 올 연말까지 파주출판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출판사에 대해 향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면제되고 이후 5년간은 50% 감면된다는내용. 수도권을 떠나는 산업체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세제혜택이 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단지에도 주어지는 것.
출판사들은“파주로 이전하면 정말로 세제혜택이 주어지느냐”며 여기저기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부산한 모습. 특히 매년 수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내고 있는 대형출판사들은 “이제라도 서둘러 파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몸달아하는 모습. 단지 내 부지가 없는 출판사들은 이미 입주한 출판사들의 사무실이라도 빌려서 일단 이전을 강행하려는 움직임.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출판단지에서 최근 국세청에 질의한 결과,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출판사도 제조업이기 때문에 이 같은 혜택은 당연한 것"이라
고 말했다. 재경부 세제실은 이에 대해"올 연말까지 입주하는 출판사에 한해 세제혜택이 주어진다"며"그러나 현재 국회에 상정된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는 성장제한지역인 파
주에 대해 그 혜택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승인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