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종종 있다. 요즘 금연 열풍이 한창이지만, 아직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문제는 재털이를 쓰레기통 취급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테이블 위 재털이에 가래침을 뱉어놓는 사람도 있다. 조금 귀찮더라도 휴지에 뱉어 정리하면 눈살 찌푸릴 일이 없지 않을까. 아무리 내가 치우는게 아니라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나 예의를 너무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길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가래침은 우리네 인격을 의심하게 한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문화인이 되는 첫 걸음으로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김순희·34·주부·경북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