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2 한·일 월드컵을 개최하고 남은 잉여금 30억원이 월드컵조직위원회로부터 증여됨에 따라 시내 4곳에 인조잔디 축구장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조잔디 축구장 후보지 가운데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배수지와 성북구 상월곡동 월곡운동장의 경우 기존의 운동장 시설을 활용해 인조잔디를 씌우게 된다.

또 은평구 진관외동 갈현근린공원과 양천구 신정동 신정제2유수지는 운동장 조성 공사를 마친 이후에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인조잔디 축구장 후보지는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증여한 잉여금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각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해당 자치구에서도 공사비를 분담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