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막을 올린 13일 오후 보문관광단지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가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과 함께 출연하는 ‘마가리타쇼’가 펼쳐지고 있다.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3일 오전 11시 보문관광단지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 문화예술계 주요인사와 지역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막공연, 개막선언, 개막연설,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멕시코 믹스아틀 공연단이 출연한 ‘콘체로스 아즈텍 댄스’와 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가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출연한 ‘마가리타 쇼’가 진행됐다.

개막공연 ‘천마의 꿈’에는 무용수 80여명이 출연, 천마의 발굽 소리를 나타내는 다듬이 소리를 배경으로 오색천을 휘날리며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 주었다.

축하공연 ‘에밀레-천년의 소리’에는 출연진 30여명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조화를 이룬 코러스와 앙상블, 고유무술인 택견과 선무도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군무를 선보였다.

경주엑스포는 10월 23일까지 ‘세계신화전’ ‘세계캐릭터·애니메이션전’ ‘화랑영웅기파랑전’ ‘에밀레-천년의 소리’ ‘난장트기’ 등 5대 행사, ‘세계성문화전’ ‘세계벼룩시장’ 등 특별행사, ‘세계무대예술페스티벌’ ‘세계꼭두극축제’ ‘국제청년문화축제’ 등 국제행사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