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3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선로로 떨어져 역 구내로 들어오던 신도림행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전동차의 기관사인 최모(41)씨는 “열차가 역 안으로 진입하는 순간 30여m 앞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리더니 레일 위에서 움직이지 않았다”며 “경적을 울리고 급제동했으나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피해자의 소지품이 전혀 없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지문 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