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검사장 김희옥)은 1일 전국 지검 중 최초로 민원인들로부터 직접 검찰에 대한 불만을 청취하는 등의 「검찰 시민옴부즈맨제」 시행에 들어갔다.
옴부즈맨은 앞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검 민원실이나 별도 사무실에서 민원인들을 만나 직접 상담을 실시한다. 또 민원인들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daejeon.dppo.go.kr)에 마련된 상담공간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대전지검은 지난달 각급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으로부터 23명을 추천받아 이 중 37년 동안 교직에 있다 충남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현재 한국교원대 강사로 있는 신동욱(62)씨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지부장 김남동(48·여)씨를 초대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이들 2명의 옴부즈맨은 제3자 위치에서 사건 관계인의 불만을 충분히 청취한 뒤 검사와 담당자에게 불만사항을 전달하거나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