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대구 하계U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은행권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노·사가 화합해 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지원키로 선언했다.
2003 대구 하계U대회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후원은행이기도 한 대구은행은 23일 오전 김극년(金克年) 은행장과 최종하(崔宗廈) 노동조합위원장이 본점 10층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지원을 위한 ‘노사 화합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구은행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노사 양측이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29일 앞으로 다가온 U대회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하면서 “은행발전에 노력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의 금융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김 대구은행장은 “이제는 노사 모두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며 “상생(相生)의 신노사문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동조합과 함께 은행발전협의회를 열어 주요 경영현안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