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는 22일 올해 상반기 소비자피해 상담 및 구제요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자상거래로 인한 피해가 작년 같은 기간 72건에서 올해 183건으로 5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유형별 피해 사례는 입금 뒤 상품이 배달되지 않는 경우였고, 광고나 인터넷상의 사진과 실제 상품의 효과·외양 등이 다른 경우, 제품 하자(瑕疵)로 인한 반품·교환·환불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경우, 배송이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소비자 피해 상담·구제사례는 작년 6022건보다 216건(3.6%) 줄어든 5806건이었다. 분야별 증가율로는 자동차 관련 상담이 21.9%(233건→284건), 건수로는 해약거부나 과다한 위약금 요구, 부당한 대금 청구 등 사업자의 부당 행위에 대한 상담이 2211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시민단체 등 상담 창구가 늘어난 때문이며, 전체 소비자 피해 사례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며 “광고에 의한 충동 구매, 미성년자 고액 구매 등을 막기 위한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031)251-9898 ☎080-215-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