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68명이 뜻을 모아 한자리에 마련하는 ‘생활 속의 우리 그림전’이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반인들이 우리 그림을 사랑하고 친근히 다가설 수 있도록 일정한 틀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생활과 직결되는 소품 위주의 다양한 장르로 부채, 소 가리개, 소병풍(小屛風), 도화(陶畵), 한복(韓服), 스카프, 베개 모, 보자기 등 한국화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이 직접 빈 부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부채 시연-시민 참여 마당(8월2일 토요일 오후 2∼5시, 갤러리)'도 함께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구남진, 남학호, 민선식, 김미아, 박해동, 제갈동환, 심상훈(기획총괄), 박형석, 최우식, 조홍근(운영위원장), 김봉천, 이명효, 김재성, 강상택, 김명숙, 손수용, 서세진, 최성화, 진성수, 한영수, 김호교, 최우식 등 68여명에 이르고 있다.
생활속의 우리 그림전을 총괄기획하고 있는 심상훈(沈相勳·40)씨는 “한국화가 활성화되지 않고 전시기획마저 미흡한 현실을 극복, 주민들에게 한국화의 다양성을 보여 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