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에 두번 째 불응한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행동에는 상식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자리가 모든 상황을 초월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그런 자리일수록 법과 국민앞에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본인도 인정한 내용이다. 이제 남은 것은 어떤 의도로 돈이 전달되었는가, 대가성이 있는가 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너무 더러워 더이상 더러워질 수 없는 정치자금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집권당 대표로서의 위치와 입장을 내세우기 보다는 자신들을 집권시켜 주고 국회의원의 뱃지를 달아준 국민을 우선 생각하기 바란다. 또한,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검찰’이라는 해묵은 오명을 벗길 바라는 바이다.
(도현주 20·대학생·서울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