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코리아가 펴낸 ‘마이 프렌드 마르틴’은 벨기에의 소녀 마르틴의 일상을 52권의 그림책으로 엮은 일종의 성장동화다. 각 권마다 하나의 테마와 목적이 담겨있는 교육용 전집. 이를테면, 아이들의 도덕성을 키운다는 목적을 지닌 제1권은 예쁜 인형을 우연히 손에 얻게 된 마르틴이 그걸 가게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지 망설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갖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가게에 돌려주자 자신의 생일날 바로 그 인형과 재회하게 된다는 이야기. 한편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에서 온갖 종류의 새를 관찰하는 날 뤼도가 사라지는 해프닝을 다룬 제6권은 탐구력 향상이 그 목표다.

이 밖에도 마법에 걸린 소년 로리누와 아슬아슬한 모험에 나선 이야기를 담은 17권 ‘용감한 꾀꼬리 로리누의 모험’은 논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고, 쉬르코프 아저씨네 집에서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 40권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책의 끝부분에 줄거리를 요약한 코너와 교육 요점을 뽑아놓은 것은 부모를 위한 배려. 가정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54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