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색소폰 선율로 전세계 재즈팬을 사로잡았던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자 베니 카터가 지난 12일 95세로 숨졌다.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난 카터는 1930년대 재즈 황금기 때 뛰어난 알토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듀크 엘링턴, 베니 굿맨, 글렌 밀러 등의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명성을 쌓았다. 또 그가 작곡한 ‘블루스 인 마이 하트(1931년)’ 등은 재즈 연주자들의 교과서로 여겨진다. 카터는 198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