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제프 이치하라)와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12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나란히득점포를 가동했다. 최용수는 12일 열린 센다이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큰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최용수는 시즌 11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용수는 전반 16분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42분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후반 30분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이치하라는 8승2무2패(승점 26)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J리그에 다시 합류한 유상철은 교토 퍼플상가와의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교토의 고종수는 여러차례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교토는 2승1무9패(승점 7)로 꼴찌인 16위. 안정환(시미즈 S펄스)은 이날 가시마 앤틀러스전에 공격수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