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9일 굿모닝시티 윤창렬 대표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굿모닝시티 계약자들에게 반환키로 했다.

이낙연(李洛淵) 대표 비서실장은 “법인으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받은 후원금이지만, 결국 그 돈이 이 사건 피해자들로부터 온 것인 만큼 계약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8일 3000여명의 피해자로 구성된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정 대표 등 굿모닝시티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들에게 "횡령한 분양대금을 후원·기부받은 개인 및 단체는 실제 소유자를 대표하는 협의회에 반환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면담을 요청했다.
정 대표측은 그간 "굿모닝시티로부터 받은 후원금 2억원 중 1억원은 당 후원회에, 5000만원은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 후원회, 5000만원은 정대표 개인 후원회에 각각 입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