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이야기
(조덴 하즈 글·승영조 옮김/ 승산/ 7000원)
하늘에 웬 곰이 있담? 한여름밤, 야외로 나가거나 집 옥상에서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아름다운 사연을 간직한 멋진 모양의 별자리가 가득하다.
큰곰자리는 신들의 왕 제우스의 애인 요정 칼리스토가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시샘을 받아 곰으로 변했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작은곰자리는 칼리스토의 아들 아르카스. 곰으로 변한 자기 어머니를 모르고 죽이려 할 때, 이를 목격한 제우스가 이들을 하늘로 끌어올려 나란히 별자리를 만들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은 15개의 대표적인 별자리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와 함께 이들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학 그림책. 어린이들의 신화에 대한 관심을 신비한 우주와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끌어준다.
고대 에티오피아의 왕 세페우스와 그의 아내 카시오페이아도 작은곰자리 옆에 나란히 부부 별자리가 되었다. 카시오페이아 자리 옆에는 그의 아름다운 딸 안드로메다를 위기에서 구한 페르세우스가 용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 옆에는 별에 관한 정보를 담은 ‘더 깊은 이야기’ 코너와 우주 과학정보를 제공하는 ‘우주 이야기’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