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5선인 홍사덕(洪思德·60·비례대표) 의원을 원내총무로, 국회의원 및 원외 지구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3선인 이강두(李康斗·66·경남 함양·거창)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빠르면 1일쯤 사무총장, 대변인, 대표비서실장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해 지도부 구성을 끝낼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날 당 소속 국회의원 153명 중 143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39표를 얻은 안택수(安澤秀)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에 진출, 82표(안택수 의원은 61표)를 얻어 원내총무에 당선됐다. 홍 총무는 당선 후 “민생과 경제문제는 과감한 정부여당과의 협력으로 타개하고 나라의 안전과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서 총체적 위기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이강두 의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총 투표자 241명 중 91표를 얻어 7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전용원(田瑢源)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