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대학교, 기업체, 정부 연구소 등에 소속된 이공계 전문
연구요원의 대체 복무기간을 4년에서 3년10개월로 2개월 추가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재경부가 25일 밝혔다.

재경부 문창용 기술정보과장은 "청소년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당초에는 전문연구요원의 대체 복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할
예정이었으나 산업기능요원(36개월)이나 공익근무요원(28∼36개월)보다
길다는 지적에 따라 2개월 더 단축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병역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10월 1일 이전에 편입된 전문
연구요원도 병무청장이 국방부 장관에 건의하는 방식을 통해 복무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현행 병역법 42조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1년 범위 이내에서 대체복무자의 복무기간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2개월 추가 단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1만3000여명이 복무 중이고 올해 250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방성훈기자 sungbang@chos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