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준(27·LG)이 9개월 만에 백두봉 정상에 올라, 백두급에서는 3번째이자 개인 통산으로는 5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염원준은 지난 21일 전남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끝난 2003 세라젬배 장성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05.1㎏ 이상) 결정전 결승(5판 다승제)에서 박영배(21·현대)를 2대0으로 누르고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염원준은 8강전에서 황규연(신창), 준결승전에서 이태현(현대)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프로 9년차의 노련미로 박영배의 패기를 제압했다. ◇백두급 최종순위 장사=염원준(LG) 1품=박영배(현대) 2품=강성찬(LG) 3품=이태현(현대) 4품=김경수(LG) 5품=김영현(신창) 6품=최홍만(LG) 7품=황규연(신창)
채성진기자
입력 2003.06.22.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