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다큐멘터리 '이것이 인생이다'(오후 7시30분) =한선분씨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씨의 첫 아들은 정신지체 장애로 태어났고,
둘째 딸은 귀가 멀었고, 남편은 뇌출혈로 숨졌다. 그런데 3년 전 어느날
정신지체 3급 판정을 받았던 그 첫 아들이 68세의 나이로 기적적으로
회복됐다. 92세 노모 한씨가 치매에 걸리자 놀랍게도 평생의 무능력에서
벗어나 어머니를 봉양하게 된 것이다.

MBC TV 다큐멘터리 '따뜻한 세상'(밤 12시55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록그룹 '사랑과 평화'가 서울 은평 천사원에서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이 은평 천사원에 나타난 것은 천사원의 음악교사 김찬수씨가 보낸
편지 때문이다. 김씨는 '사랑과 평화'가 최근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뒤, 평생 공연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천사원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편지를 썼다.

SBS TV 드라마 '연인'(밤 9시20분) =종태는 수희의 결혼이 점쟁이의 말
때문에 늦춰졌다는 말을 듣고 "결혼이 장난이냐"며 흥분한다. 수희는
"네가 흥분하는 게 더 웃긴다"고 맞선다. 한편 영규는 종태와 술을
마시며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자신과의 결혼을 결사 반대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종태는 영규에게 자존심도 없느냐며 당장 헤어지라고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