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권오규(權五奎) 정책수석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조흥은행
매각은 채권단이 알아서 할 일이고 청와대가 개입할 일은 아니다"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어떤 액션이 없는 한 매각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권 수석의 발언은 6월 2일 청와대에서 조흥은행 매각 문제와 관련한
'노정(勞政) 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흥은행 노조는 정부의 은행 매각 방침에 반발하며 지난 29일 시한부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청와대가 토론회를 갖기로 하면서 파업을
연기했었다. 이에 따라 2일의 토론회는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