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당한 댈라스 매버릭스를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댈라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3차전 원정경기서 팀 던컨(34점 24리바운드)과 토니 파커(29득점 8리바운드)를 앞세워 주포 덕 노비츠키가 부상한 댈라스를 96대83으로 대파했다.

3쿼터까지 시소를 벌이던 댈라스는 최장신 센터 숀 브래들리(2m28)가 무릎부상으로 물러난 데 이어 66-78이던 4쿼터 7분45초에 에이스 노비츠키마저 왼쪽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공격의 구심점을 잃은 댈라스는 자유투가 부정확한 브루스 보웬에 파울작전을 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보웬이 연이어 자유투를 적중시키자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여버렸고 2진을 투입하며 4차전을 대비했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6일 열린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